별거 아니지만 별거 같은 일상

공복운동1일1식6일차

hyeoni0_0 2023. 3. 18. 22:45

벌써 토요일 저녁이네요~토요일은 일주일중 제일 힘든날이에요~ 평일의 흐름이 와장창 무너지는날....ㅎㅎ
아무래도 아이들이 집에있다보면 매일 하던 패턴은 없어질 수 밖에없어요ㅜ

당연히 운동도 마찬가지로 막내가 졸졸 쫓아다니며방해하고 안아달라고 울어대는바람에 100개하는것도 만만치가 않더라구요ㅠ
이렇게 하려고하는 것들을 못하게되면 너무 짜증이나지만 어쩌겠어요 참아야지ㅠ


오늘은 점심먹고 시댁을 가야해서 간단하게 떡볶이를 휘릭해서 먹었어요


아이들은 케찹떡볶이를 해서 주고 저랑 신랑은 맵게해서 땀뻘뻘 흘리면서 먹었답니다ㅎㅎ
저는 평소에 매운걸 좋아해서 즐겨먹는편인데 신랑은 매운걸 잘 못먹는편이라 제 입맛에 맵게하면 잘 먹질 못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은 맛있게맵게 만들어서 남김없이 먹었답니당ㅎ



점심먹고나서는 씻고 바로 시댁으로 향했어요
어머님이 아버님이 돌아가시고난 후 혼자 계시면 우울해하는것 같고 외로워하시는 것 같아서 온 식구들이 자주 가는편이에요

덕분에 아파트에서 뛰지못하는 저희 아이들은 신나게 마당에서 뛰어놀고 흙놀이도하고 한답니다ㅎ
그렇게 한바탕 뛰어놀고 간식도 먹이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금방 저녁시간이 되더라구요~

어제는 시댁에서 아주버님이 주무셔서 오늘은 신랑이 시댁에서 잔다고해서 신랑은 시댁에 두고 저랑 삼남매만 집에왔습니다ㅎㅎ
오자마자 애들씻기고 빨래하고 저녁먹이고 났더니 시간이 금방이더라구요ㅠ
점심에 오늘의 1식을 끝냈던터라 오늘 저녁은 패스하고  누웠는데 배가 헛헛하네요ㅎㅎ
하지만 내일 어머님 생신이라 맛있는걸 먹을 예정이라 전 일찍 자야겠어요!!ㅎㅎㅎㅎ